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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 풀코스 참가, 런닝 기록별 일주일 전 요일별 준비 방법

by 양칼마 2024. 10. 17.

 

 

풀코스 마라톤은 달리기 훈련 중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로, 대회 전 일주일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체력을 최대로 유지하면서도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풀코스 마라톤 참가자들이 자신의 런닝 기록에 따라 일주일 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요일별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요일별 준비의 중요성

 

풀코스 마라톤은 42.195km를 달려야 하는 대회로, 에너지 관리, 체력 회복, 정신적 준비가 일주일 전 중요한 요소입니다. 요일별 계획을 세우면 체력을 적절하게 유지하며 대회 날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런닝 기록별 준비 전략

 

3시간 이내 완주 목표자 (엘리트 러너)

3시간 이내에 풀코스를 완주하려는 러너는 이미 높은 수준의 체력과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과도한 훈련은 피하고 근육 피로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월요일:
    • 회복 조깅(5~8km): 가벼운 페이스로 달리면서 근육 피로를 줄입니다.
    • 스트레칭과 폼롤러 사용으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 화요일:
    • 페이스 유지 훈련(약 8km): 대회 목표 페이스에 맞춰 8km 정도 달립니다.
    • 이 날은 마지막 페이스 훈련이므로 무리하지 않되, 페이스 감각을 익혀야 합니다.
  • 수요일:
    • 크로스 트레이닝: 달리기 대신 수영이나 사이클링 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해 체력을 유지합니다.
    • 가벼운 근력 운동을 통해 하체를 강화하고, 코어 안정성을 높입니다.
  • 목요일:
    • 가벼운 조깅(약 5km): 페이스를 조절하며 최종 페이스 확인을 위한 조깅을 합니다.
    • 명상이나 호흡 훈련을 통해 정신적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 금요일:
    • 완전 휴식: 신체 회복에 중점을 두고, 최대한 많이 휴식합니다.
    • 수면을 충분히 취해 대회 전 피로를 완전히 풀어줍니다.
  • 토요일:
    • 짧은 거리 조깅(3~5km): 대회 전날 너무 많은 거리를 달리지 않고 3km 내외로 가볍게 조깅합니다.
    • 식단 관리: 탄수화물을 집중적으로 섭취하여 에너지 저장량을 최대로 만듭니다.

3~4시간 완주 목표자 (중급 러너)

3~4시간 내 완주를 목표로 하는 러너는 페이스 유지부상 방지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 월요일:
    • 가벼운 회복 조깅(5~7km): 근육의 피로를 풀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느린 조깅을 합니다.
    • 전신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 긴장을 해소합니다.
  • 화요일:
    • 목표 페이스 유지 훈련(6~8km): 대회 페이스에 맞춰 가볍게 훈련을 진행하며, 페이스 감각을 유지합니다.
    • 최종 페이스 확인 훈련이므로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요일:
    • 휴식 또는 크로스 트레이닝: 달리기 대신 수영이나 고정 자전거를 통해 가볍게 운동하며,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 근력 운동은 하체 근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목요일:
    • 페이스 조깅(약 5km): 대회 목표 페이스로 5km 정도 달리며, 페이스 감각을 최종 확인합니다.
    • 근육 이완 스트레칭을 통해 유연성을 유지합니다.
  • 금요일:
    • 완전 휴식: 신체 회복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 이 날은 스트레칭만 가볍게 진행해 근육을 부드럽게 유지합니다.
  • 토요일:
    • 짧은 조깅(3~5km): 대회 전날 짧고 가볍게 조깅하며, 근육 긴장을 해소합니다.
    •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통해 에너지를 충분히 보충합니다.

4~5시간 완주 목표자 (초급 러너)

초급 러너는 대회를 앞두고 과도한 훈련을 피하고 체력 관리부상 방지에 중점을 둡니다.

  • 월요일:
    • 느린 조깅(5km): 가볍게 달리며 근육 피로를 해소합니다.
    • 폼롤러로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줄입니다.
  • 화요일:
    • 페이스 유지 훈련(약 5km): 목표 페이스에 맞춰 5km 정도 달리며 페이스 감각을 유지합니다.
    • 훈련 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근육 피로를 줄입니다.
  • 수요일:
    • 가벼운 크로스 트레이닝: 달리기 대신 걷기나 자전거 타기를 통해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 체력을 유지합니다.
    • 명상이나 호흡 훈련으로 정신적 안정을 유지합니다.
  • 목요일:
    • 짧은 조깅(약 3~5km): 마지막으로 짧은 조깅을 통해 대회 준비 상태를 점검합니다.
    • 이때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페이스를 조절합니다.
  • 금요일:
    • 완전 휴식: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통해 체력을 최대한으로 유지합니다.
    • 가벼운 스트레칭만 진행합니다.
  • 토요일:
    • 가벼운 걷기: 대회 전날은 걷기를 통해 몸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 고탄수화물 식사로 에너지를 보충하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합니다.

3.  대회 전 마지막 주의사항

  • 식단 관리:
    마지막 주는 탄수화물 로딩이 중요합니다. 특히 금요일부터 탄수화물 비중을 늘려 글리코겐 저장량을 충분히 채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 충분한 수면:
    대회를 앞두고 정신적 긴장감을 줄이기 위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대회 전날 최소 7~8시간의 숙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분 섭취:
    대회를 앞두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몸의 수분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합니다.

이제 대회 일주일 전 준비는 끝났습니다. 각자의 목표 기록에 맞춰 훈련 강도를 조절하고, 요일별로 체력과 정신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세요. 최종적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완벽한 준비 상태로 대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대회 전 식단 관리

 

1) 탄수화물 로딩 풀코스 마라톤은 장시간 동안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하므로, 탄수화물 로딩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회를 앞둔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 추천 식품: 파스타, 감자, 밥, 고구마 등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
  • 주의할 점: 지방단순당 섭취는 최소화하세요. 소화가 더디거나 혈당을 급격히 올리는 음식은 대회 당일 컨디션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2) 수분 관리 수분 보충은 대회 전 일주일 동안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물을 적당량 마시고,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 음료도 대회 직전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도록 하며, 카페인 섭취는 피합니다.

5. 정신적 준비

 

마라톤은 신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도전입니다. 특히 42.195km 풀코스를 달리는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대회를 앞두고 명상이나 호흡 훈련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시각화 훈련: 대회 당일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골인하는 장면을 머릿속에 그려보세요. 목표를 달성한 후의 성취감을 느끼며 동기부여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 긍정적 자기 대화: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입하세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합니다.

6.  대회 당일 준비 사항

 

  1. 경기 전 루틴 대회 당일 아침, 최소 2~3시간 전에 일어나 가볍게 몸을 풀어주세요. 가벼운 조깅스트레칭으로 신체를 깨워주고,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 위주의 아침 식사를 섭취하세요.
  • 추천 아침 식사: 바나나, 오트밀, 토스트 등 소화가 잘 되고 에너지원이 풍부한 음식
  • 식사 시간: 대회 시작 2시간 전에 식사를 마무리하고, 대회 중에는 간단한 에너지 젤을 준비해 중간에 섭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1. 옷차림과 장비 기온과 날씨를 미리 확인하고, 적절한 러닝복과 신발을 준비하세요. 새 신발이나 새로운 장비는 피하고, 평소 훈련에서 착용한 익숙한 장비를 사용해야 합니다.
  • 날씨에 맞는 의류: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경량 의류를 착용하고, 필요시 햇빛을 막아줄 모자선크림을 준비합니다.
  • 에너지 보충제: 풀코스에서는 에너지 젤이나 바나나, 스포츠 음료 등 중간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보충식품을 챙겨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대회 전 준비물 체크리스트
  • 참가번호와 배번호 (사전에 지급된 경우)
  • 수분 보충제에너지 보충제
  • 핸드폰러닝 앱 (기록 측정을 위한 GPS 사용)
  • 보조 배낭이나 힙색 (개인 소지품 보관용)

7.  대회 중 유의사항

 

풀코스 마라톤은 페이스 조절이 관건입니다. 대회 중 무리하게 속도를 내기보다는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끝까지 달릴 수 있도록 집중하세요.

  • 페이스 조절: 초반에 페이스를 너무 빠르게 하지 말고, 후반에 에너지를 분배할 수 있도록 하세요.
  • 수분 보충: 대회 중 정기적인 수분 보충이 중요합니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작은 양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근육 경련 대처: 달리는 중 근육 경련이 발생하면 잠시 멈춰 근육을 풀어주고, 천천히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세요.

8.  대회 후 회복

  1. 즉각적인 회복 활동 대회를 마친 후에도 즉각적인 회복 활동이 중요합니다. 경기를 끝내고 나서 가벼운 스트레칭워밍다운을 통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수분 보충을 바로 시작하세요.
  • 가벼운 걷기로 근육이 갑작스럽게 굳지 않도록 하며, 폼롤러를 활용해 근육을 이완시켜주세요.
  1. 영양 보충 경기 후 1시간 내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해 근육 회복을 촉진해야 합니다.
  • 추천 음식: 닭가슴살, 달걀, 두부 등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감자, 밥, 고구마 등으로 탄수화물을 보충하세요.
  1. 휴식과 수면 대회를 마친 후 충분한 휴식숙면을 취하세요. 근육의 회복은 수면 중에 이루어지므로, 최소 8시간의 수면이 필요합니다.

결론

풀코스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일주일 동안의 준비는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요일별로 체력과 근력을 조절하며 대회를 준비하고, 식단과 수면 관리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세요. 대회 중에는 페이스 조절수분 보충에 집중하고, 대회 후에도 빠른 회복 활동을 통해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풀코스 마라톤은 도전적인 경주이지만,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으로 완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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